농협은행이 신입 구직자들의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 합격자를 잘못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27일 6급직 채용 서류전형 합격자 2478명을 확정해 채용대행업체인 인크루트에 통보했다.
이에 인크루트는 곧바로 해당 사이트를 폐쇄한 후 같은 날 오후 8시 새롭게 합격자를 발표했다.
하지만 합격했다가 불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들이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필기시험 문제집을 사거나 인터넷 강의를 신청하는 등 합격 번복으로 인한 경제적인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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