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직거래' 많은 위험이 당신을 노린다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10-29 10:14


타던 중고차를 판매하는 시기가 다가올수록 차주인은 걱정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내가 타던 중고차를 누구에게, 적당한 금액인지, 사람마다 금액 차이가 많이 나는지, 중고차직거래를 하다가 혹시 사기를 당하는 건 아닌지 오만가지 생각과 걱정에 잠기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중고차직거래를 통하여 좀 더 높은 금액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기피해도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자동차 전문인인 중고차매입업자(중고차딜러)들까지도 피해를 입고 있다.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박모씨는 중고차직거래 사이트에 자신이 타던 A사 차량을 판매한다고 올려두었다. 다음날 자신이 캐피탈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며 자신이 잘 아는 지인인 권모씨가 구입하고 싶어하니 서로 만나 계약서를 쓰면 차량 가격을 자신이 송금받아 입금해주겠다고 했다. 캐피탈 직원이라는 말을 믿고 현장에 나가 계약서를 작성하였지만 차량 대금은 들어오지 않았다.

제 3자 사기는 중고차매입업자들도 안심할 수는 없다. 전화통화로 차주에게는 시세보다 비싼 값을 받게 해주겠다 속이고, 중고차 딜러에게는 차를 싼값에 팔겠다고 속여 거래를 주선한 뒤, 거래대금을 가로채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있었다. 이렇게 중고차직거래도 더 이상 안전한 거래라고 할 수 없다.

이러한 중고차직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래 전 서류 및 인적사항을 상세하게 확인해야 하고, 구매자 본인이 아닌 알선 등 제3자를 통하여 소개된 자리는 의심하여야 한다. 안전한 거래는 정식으로 등록된 종사원과의 거래가 가장 좋다. 하지만 중고업계종사원이라는 말만 믿지 말고 종사원증을 확인해야 하며, 만일 종사원증이 없을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여야 한다.

중고차 유통전문기업인 (주)뉴런네트웍스에서 개발한 오마이카(이하 오카)는 (주)뉴런네트웍스가 체결한 대형 캐피탈 업체와의 중고차 선물계약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기획되어 만들어졌으나,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고객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였다. 고객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고차시세표 및 시세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딜러 역시차량을 손쉽게 매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홈페이지(http://oh-mycar.com) 및 고객상담센터(1600-8451)를 통해 차량명, 연락처와 같은 간단한 정보만 남기면 전국 200여명의 제휴딜러로부터 차량 견적을 받아 상위 3개업체의 정보를 고객에게 알려주며, 원하는 경우 무료 방문평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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