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창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신임 회장 취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10-23 10:15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관계기관 협회장, 회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승현창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2대 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승현창 회장은 세계 톱 5위의 자동차 휠 제조사인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이다.

신임 승현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협회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회원사의 작은 의견까지도 귀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비전 발표에서 ▲우수한 인증시험기관 확보로 엄격한 튜닝부품 인증제도 실현 ▲튜닝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 ▲최우수 튜닝업체 발굴 및 육성 사업 ▲회원사 간 소통을 위한 간담회 및 공청회 개최 ▲튜닝카 전시회 및 모터스포츠 대회 개최 ▲뉴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 등 국내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회의 역할과 운영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승 회장은 국내 튜닝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내년부터 '무제한 튜닝카 레이스(Legendary Tuner & Crazy Racer)'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제한 튜닝카 레이스는 우승 상금 1억 원의 튜닝카 경주대회로 국내 튜닝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임 승현창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0월까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제2대 승현창 협회장 취임식이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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