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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국내 출시 '날렵해졌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10-22 15:08


프리미엄 컴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페이스리프트와 신형 엔진으로 강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2일 청담동 씨클드로에 마련된 오픈 하우스에서 사전 공개 행사를 갖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미니멀한 프론트 범퍼 등 새로워진 외관과 최첨단 인제니움 엔진 등 업그레이드 된 성능으로 선보인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스처 테일게이트 및 고해상도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특히 기존 모델의 럭셔리하고 매끈한 디자인에 미래지향적인 디테일을 더해 도시 주행에 어울리는 모던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더욱 날렵해진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그릴 디자인으로 전면부의 디테일을 강조했고,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와 고급 LED 정지등으로 세련된 후면부를 완성했다.

이번 신차의 라인업은 2.0리터 터보 인제니움(Ingenium) 디젤 엔진을 탑재한 5도어 'SE', 'HSE', 'HSE Dynamic' 모델, 2.0 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5도어 'HSE'와 쿠페형 3도어 'HSE Dynamic'모델로 구성된다.

'2.0리터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재규어 XE를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는 혁신적인 엔진이다. 올-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절감했으며, 연료를 연소실에 정밀하게 분사하는 솔레노이드 커먼레일 시스템을 통해 엔진 소음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또,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첨단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 대비 CO2 배출량을 16% 가량 줄이고, 연비도 약 21% 개선했다. 최대 180마력의 파워와 43.9kg·m의 강력한 토크로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역시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과 최신 직분사 기술, 첨단 터보차저, 독립식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 등으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 및 친환경성을 보여준다. 240 마력, 34.7kg.m 의 강력한 파워와 풍부한 엔진 사운드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또한 감속 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스마트 재생에너지 충전 시스템도 적용되어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세계 최초로 레인지로버 이보크에서 선보였던 9단 자동 변속기는 신차에도 적용되었다.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와 경량화된 무게가 특징으로 매끄러운 기어 변속은 엔진의 강력한 힘을 도로 위에 그대로 전달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엔진, 변속기, 스로틀 및 트랙션을 포함해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차량의 다이내믹스를 지속적으로 감지함으로써 4륜 구동이 필요한 순간 0.3초 이내에 구동방식을 자동으로 전환시켜주는 '액티브 드라이브 라인(Active Driveline)', 급격한 코너에서 차량의 제어력을 최대로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 기술(Torque Vectoring by Braking, TVbB)' 등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첨단 주행 기술은 전천후 및 전지형 주행이라는 레인지로버의 핵심 가치를 더욱 진화시켜 온로드 및 오프로드에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도시적인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39만 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 셀링(Best-selling) 모델"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로 다시 한번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선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0월 말 국내 공식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600만~900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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