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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구, 시즌 첫 대상경륜 2연패 달성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10-22 13:22



이현구(32·16기)가 시즌 첫 대상경륜 2연패를 달성했다.

이현구는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진 대상경륜(일간스포츠배) 특선급 결승전(제13경주)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9일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품에 안았던 이현구는 이번 대회까지 거머쥐며 '대상 2연패'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결승전 상대는 쟁쟁했다. 박용범 이명현 김민철 정재완 최용진 김형완 등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예선, 준결승 모두 1위로 통과한 이현구의 적수가 될 수는 없었다. 초반 눈치작전 끝에 최용진이 치고 나가자 이현구가 뒤로 따라 붙었고, 곧 역전에 성공한 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가속도를 내며 가장 먼저 골인했다. 이명현이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2위에 그쳤고, 지난 4월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우승했던 박용범이 뒤를 따랐다. 이현구는 경기 후 "대상 2연승에 기쁘다. 예선, 준결승이 뜻대로 잘 안풀려 걱정했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남은 시즌 동안 그랑프리 하나만 보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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