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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중고차 시세를 알려주는 중고차 시세앱 '카큐'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베타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카큐는 과거 중고차를 구입하면서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의 금전적 손해를 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개발한 앱이다.
또한 카큐는 현재 시세뿐 아니라 향후 1년 뒤 예측 시세, 중고차 도매 시세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중고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과 같은 중고차 거래 선진국에서는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과 같은 중고차 시세 서비스를 전체 미국 자동차 구매자의 52%가 참고할 정도로 구매자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동안 여러 기업들의 시도가 있었으나, 대부분 데이터의 부족과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실패했었는데, 카큐는 머신러닝과 같은 자체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할 방침이다.
카큐 관계자는 "카큐로 중고차 적정 구입가격에 대한 딜러와의 정보격차를 없애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금액에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카큐는 베타버전 앱 런칭 4일 만에 플레이스토어에서 1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 카큐앱 다운로드 : https://goo.gl/3zS8bN한편 카큐 개발팀(CARQ Lab)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중고차 시세 데이터를 분석하는 팀이다.
카큐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가격에서 딜러와 고객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미국의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과 같은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