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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직종의 자영업을 거쳐 자수성가한 50대 여성 사업가가 로또 1등에도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여성은 30년간 PC방, 찜질방, 음식점 등 여러 분야의 자영업을 거쳤으며 현재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씨는 "집에서 나만 대학에 가지 말라고 할 때 너무 억울했다"며 "가족들을 부양해야 했던 탓에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고 아픈 과거를 전했다.
최 씨는 대학 진학이 좌절 된 후 학교를 못간 서러움을 돈을 버는 것으로 해소했다. 사업에 수완이 있던 최 씨는 PC방, 음식점, 정육식당, 찜질방 등 하는 일마다 돈을 벌었고 자수성가한 여사장으로 인정 받았다. 최 씨는 "처음 시작은 구멍가게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제법 사업이라고 불릴만한 수준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사업을 하다보면 돈이 늘 부족하다"며 "가족들에게 로또 당첨사실을 비밀로 한 채 로또 당첨금은 새로운 사업에 보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최 씨는 돈 버는 시기는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돈이 많은 지인의 조언을 언급하며 "돈 버는 때가 따로 있으니 평소에 준비하고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로또 덕분에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최 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운을 타고 나셨네요", "사업도 로또에도 성공하셨군요" "돈 복이 많으신데 불우이웃에도 행운을 나눠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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