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장외발매소 무료 입장, 법이 정한 '권리'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09:29



경마 장외발매소의 실버계층 무료 입장을 두고 일부에서 '도박을 부채질 한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실버계층 무료입장은 법으로 정해진 부분이다. 경마시행규정 제79조2항6호에 따르면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및 노인복지법에 따른 65세 이상'의 무료 입장을 허용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무료입장=도박중독 가속화'라는 색안경도 벗을 필요가 있다. 경마는 최소 1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베팅이 가능하다. 하지만 1인 최대 구매 상한액은 1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다. 구매상한액 이상 구매에 대해서는 렛츠런파크서울, 부산경남, 제주 및 장외발매소에서도 지속적인 교육 및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렛츠런파크가 복합레저공간으로 탈바꿈 하면서 가족 및 연인 단위 관람객이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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