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워치인 '기어 S2'를 2일 국내에 출시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어S2의 출고가는 33만3천300원, 기어 S2 클래식은 37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롯데백화점 시계편집매장 갤러리어클락, KT, LG유플러스 대리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기어S2는 지난 9월 초 독일 베를린 세계가전박람회(IFA)에서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으로 호평 받은 제품으로 18일 국내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 판매에서는 약 1시간 만에 한정 수량 1000대가 매진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싼드로 멘디니와 협업한 '기어 S2 멘디니 에디션' 스트랩 4종(블랙·다크브라운·네이비·블루블랙)도 이달 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 웜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전용 스트랩과 브라운, 그레이 색상의 기어 S2 클래식 전용 가죽 스트랩도 함께 내놓는다. 국내 소비자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티머니, 캐시비, 골프나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일부터 4일까지 기어 S2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 원형 체험존을 꾸며 대규모 론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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