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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RSL은 화성 표면의 따뜻한 지역 일부에 여름부터 겨울까지 존재하는 가는 줄 형태의 지형으로, 오지하 등 애리조나대 연구원들은 RSL이 소위 소금물 개천(염류가 포함된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현상임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 지도교수였던 앨프리드 매큐언 교수와 오지하는 이 결과는 지난 2011년 정식으로 발표했다.
오지하는 씨넷과의 인터뷰에서 "RSL 발견은 학부 졸업논문이었다. 이렇게 반향이 클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난 아직 과학자가 아니라 이제 25세의 대학원생일 뿐"이라고 답했다. 그는 데스 메탈을 좋아하며, 한때 밴드 생활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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