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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그룹이 편의점사업에 진출했다.
물류와 유통망은 기업형 편의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대기업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개인 편의점의 장점인 점주의 운영 자율성은 보장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 기업형 편의점에서 강제 실시하던 '24시간 운영'과 휴무일 결정을 가맹점주의 선택에 맡기는 등 점주의 권한을 대폭 늘려 점주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익율에서도 서희그룹이 가지고 있는 휴게소운영 노하우와 물류경험을 통해 물류비용을 대폭 낮췄고, 대기업 편의점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월회비만을 가맹본사에 지불할 뿐 가맹수수료가 전혀 없어 수익 100% 모두가 점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수익구조이다. 점주가 매출의 일정비율 수수료(로열티)를 가맹본사에 지급해야 하는 대기업 편의점과 차별화시켜 기업형 편의점 업계 최고의 수익률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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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편의점에 없던 다양한 상품들과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소비자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편의점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기존에 일부 운영되고 있는 '카페형 편의점' 등 특화점포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여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편의점시장은 90%를 대기업인 'CU'와 'GS25' '세븐일레븐'이 차지하고 있으며, 신세계가 작년 5월 '위드미'라는 브랜드로 진출을 선언했다. 업계 통계에 따르면, 주요 메이저브랜드 편의점 개수는 최근 'CU'가 9000개를 넘어섰고, 지난달 기준으로 'GS25'가 8830개, '세븐일레븐'은 7563개, '위드미'가 821개인 상황이다.
시장은 크게 조직적인 물류시스템 지원아래 높은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대기업 운영의 '기업형 편의점'이 90%이상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반면에 로열티 부담은 적지만 조직적인 지원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군소 '개인 편의점'으로 양분되어 있다. 양쪽 모두가 수익률 악화로 생계를 위해 편의점사업을 계속할 수도 없고 그만둘 수도 없어 고민이라는 편의점 점주들의 얘기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서희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소상공인들의 실정을 감안하여 기업형 편의점과 개인 편의점의 장점만을 살려,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편의점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야심차게 도전장을 낸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그인편의점'은 서희그룹의 편의점사업진출 기념으로 기존 및 신규 가맹계약자에게 한시적으로 일정금액의 본사지원금(현금)을 제공하고, 신규 가맹계약자에게는 간판과 POS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문의는 1566-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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