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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피아 김성철 대표 "지역주택조합, 저렴하고 안전하게 공급"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20:47


최근 청약 경쟁 없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아파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주택법 개정 이후 지역주택조합 설립 요건이 완화됐고 유통과정이 단순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아파트를 짓는 형식이다. 일정한 자격요건만 갖추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 없이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토지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이나 분양 마케팅 비용 등의 각종 부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때문에 일반 아파트의 대비 분양가가 15% 정도 저렴하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는 '이름값 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아파트 이름에 프리미엄이 붙는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 건설사 입장에서도 땅을 살 필요가 없기 때문에 PF 등을 받지 않아도 되고 조합원이 이미 모집돼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장점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역주택조합과는 달리 '센토피아'로 평택과 천안, 아산, 청주 등 6개 지역조합주택사업을 통해 1만 8000여 가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성공한 송담하우징이 눈길을 끈다. 지역주택조합의 저렴하면서도 위험하다는 편견을 깨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불식시켰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주택 공급방식으로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일부 사업장에서 발생한 문제로 부정적 인식이 생겼다. 비전문가 참여나 토지매입 지연, 조합원 간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송담하우징이 대행을 맡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브랜드인 센토피아는 15년 이상 지역주택조합사업을 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한 조합아파트로 유명하다. 센토피아의 경우 다른 건설사나 시행사와는 달리 토지 확보 지연현상이 없도록 토지매입이 거의 100% 완료된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사업 리스크가 큰 권리관계가 복잡한 토지 등은 손대지 않는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경기 평택에서 5100가구 규모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업무 대행하면서 모산영신지구에 먼저 분양한 조합주택 3800가구 조합원을 단 5분 만에 모집 완료하는 기록적인 결과를 내기도 했다. 가입을 원하는 잠재 조합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업무 위탁을 맡았던 국민은행 전산망이 마비가 되기도 했다.

이에 센토피아의 업무대행사인 송담하우징 김성철 대표는 "투자를 통한 사업은 신뢰와 책임이 중요한데 저렴하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려고 하면 금방 문제점이 발생한다"며 "신탁사나 건설사들도 전문 부동산 개발업체나 검증된 분양 업무 추진사와 MOU를 체결해 단순 시공만 하는 게 아니라 책임을 가지고 분양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센토피아의 경우 사업을 확정하기 전에 지역 공인중개사들에게 사업 개요를 설명하고 안전성과 가치를 검증받은 뒤 업무협약을 맺어 초기에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미 안전하기로는 유명한 지역주택조합이지만 지역 전문과들과 연계한 사업 전략으로 다시 한 번 고객들에게까지 안전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이에 믿을만한 건설사인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GS건설, 코오롱건설 등의 건설사와 사업을 진행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센토피아를 통해 향후 일반 분양 아파트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주거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겠다는 김 대표는 "조합 아파트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확실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조합원이 주인이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센토피아 송담하우징의 김성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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