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는 아일랜드에 위치한 기네스 스토어하우스가 2015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유럽 최고의 관광명소'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에 위치한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는 2000년 오픈 이후 관광객 1300만명이 찾았다.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250년이 넘는 유서 깊은 브랜드의 역사, 유산 및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한때 25만개 이상의 오크 통을 보유하기도 했던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는 맥주 양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기네스 브랜드와 광고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테이스팅 룸, 기념품 숍 등 다양한 재미로 가득한 곳이다. 특히, 사방이 유리로 되어 있는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7층에 위치한 '그래비티 바'는 더블린 시내를 360도 파노라믹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투어를 마친 후 입장료에 포함된 시음 쿠폰을 제시하면 크리미한 거품이 가득 담긴 기네스 퍼펙트 파인트 한 잔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는 올해 2월부터 구글의 비즈니스 뷰를 활용한 가상 투어 서비스도 실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7개 층 건물 내부 전체를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웹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기네스 스토어하우스에 대한 관람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www.guinness-storehous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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