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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8.3 강진
하세가와 과장은 "이번 지진의 메커니즘은 동서방향으로 압력 축을 지닌 이른바 '플레이트 경계형 역단층형'으로 보인다"며 "지진의 특징에 따라 쓰나미도 변하기 때문에 이번 지진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종 예측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트 경계형 역단층형 지진은 지각을 덮은 판이 서로 반대쪽 압력을 받다가 일정 부분이 끊어져 생기는 지진을 말한다.
그는 "지난 1960년 발생한 칠레 지진 하루 뒤 일본에 1∼4 m 높이의 쓰나미가 왔고, 140여명의 희생자를 냈다"며 "이번 지진으로 칠레에 최대 3.1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한 것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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