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포스코와 롯데, SK 그룹 등의 현금보유고가 늘어난 반면, 삼성과 현대차그룹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그룹은 3조7900억원으로 8700억원(29.8%) 늘었다. 한진그룹도 6개월 전보다 50.4%가 증가한 6000억원이 늘어났다.
이밖에 SK그룹은 4800억원(8.0%), LG그룹 4200억원(6.8%), 한화그룹은 1200억원(7.6%)이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말 30조1100억원에서 지난 6월 말 28조31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6개월 사이에 1조8100억원(6.0%)이 빠져나갔다.
삼성그룹은 40조5200억원으로, 8700억원(2.1%) 감소했다.
또 현대중공업그룹은 4500억원(18.3%), GS그룹은 2400억원(7.7%)이 각각 줄어들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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