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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목표를 갖고 전 직원이 전심 전력을 다해 자신 있게 개발했다."
행사장이 이례적이다.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열렸다. 현대차의 연구개발 핵심시설이다.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는 뜻이 엿보였다.
아반떼는 1990년 출시 후 지난해 10월 전세계 누적 판매 1000천만대 돌파했다. 국내 단일 차종 중 최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93만대가 판매돼 도요타 코롤라, 포드 포커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8월까지 총 1074만여 대가 팔렸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6세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AD'로 개발에 착수, 5년여 만에 완성시킨 야심작"이라며 "디자인,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 걸쳐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자랑했다.
신형 아반떼는 ▲디젤 U2 1.6 VGT ▲가솔린 감마 1.6 GDi ▲가솔린 누우 2.0 MPi ▲LPG 감마 1.6 LPi 등 총 4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은 ▲스타일 1531만원 ▲스마트 1765만원 ▲스마트 스페셜 1878만원 ▲모던 1929만원 ▲모던 스페셜 2052만원 ▲프리미엄 2125만원이다. 디젤 1.6 모델은 ▲스타일 1782만원 ▲스마트 1981만원 ▲스마트 스페셜 2128만원 ▲프리미엄 2371만원이다. (이상 자동변속기, 7단 DCT 기준)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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