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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트럼프 경제공약 옹호
트럼프는 여러 차례 인종·성차별주의적 발언으로 인해 극보수로 분류되지만, 경제공약 측면에서는 부자증세, 보편적 의료보험 등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크루그먼은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된 후, 오바마 행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세제가 시행되면서 2013년 미국 상위 1%로부터의 세수가 크게 증가한 점을 예로 들어 부자증세의 정당성을 옹호했다.
아울러 '거액 기부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공화당 대선주자들과는 달리 억만장자인 트럼프는 이들에게 몸을 낮출 이유가 없다는 점도 언급했다.
크루그먼은 "우파에는 그런 터무니 없는 경제론을 거부하는 다른 정치인들도 많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합리적인 정치인은 이번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공화당의 경선판을 '끔찍한 상태'로 묘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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