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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크리닝이 효율적 가맹점 관리 시스템을 갖추면서 제2의 창업시대를 열고 있다. 월드크리닝은 지난 3월 경남 양산에 17년간 축적된 세탁노하우를 결집해 최첨단 시스템을 겸비한 공장과 사옥을 신축했다.
예비창업자에 맞춘 다양한 가맹점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탁전문점은 고객에게 세탁물을 수령해 지사 공장에서 세탁을 맡기는 일반 중계 매장과 매장 내에 물세탁, 건조기 등 일부 설비를 갖추고 까다로운 세탁물만 공장에 보내는 '론드리숍(Laundry shop)', 코인 빨래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코인론드리숍(Coin Laundry shop)'으로 구분된다. 기존 세탁 프랜차이즈의 경우, 특정 형태의 가맹점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가맹점주의 선택권이 좁았다. 이에 반해 월드크리닝은 매장의 위치·상권·가맹점주의 자금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맹점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해 선택권을 넓혔다.
이상헌 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장은 "의류의 옷감과 디자인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에 발맞춘 세탁기법도 필요해졌다"며 "세탁전문점이 소자본 창업이지만, 안정성과 수요성을 볼 때 앞으로도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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