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효석문화제 평창서 개최…가을나들이 떠나 볼 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9-07 17:01



제17회 평창효석문화제 가 9월 4일부터 13일까지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 평창은 여행코스로 유명한 만큼, 선선한 가을을 맞아 효석문화제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효석문화마을은 평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하얀 꽃밭에서 추억을 남기고 오두막에 앉아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효석문화마을은 이효석 작품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무대로 들판에 핀 메밀꽃이 눈길을 끈다

효석문화제는 10일 동안 열리는 축제로서 17회를 맞았다. 올해 진행되는 평창효석문화제 프로그램으로는 이효석작품세계가 고스란히 진열되어 있는 문학관부터, 일대기와 작품을 슬라이드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또 '메밀꽃은 연인&사랑입니다' 주제에 걸맞게 연인들을 위한 버스킹, 민속공연, 도립예술단 무대 등이 잇따라 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3일 축제 폐막식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인 뮤지컬 판타스틱 공연이 10월 4일까지 효석문화마을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효석문화제 하면 빼먹을 수 없는 웰빙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밀국수, 메밀전병 등 현지에서 생산되는 100% 순메밀로 만든 다양한 메밀음식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메밀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된 바 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yoseok.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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