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뛰어난 맛을 제공하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브랜드는 우리나라의 전통 요리법을 활용하면서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헌 (사)한국소상공인컨설팅협회 회장은 "한식은 식재료부터 조리법까지 대표적인 웰빙 키워드를 대변한다"며 "외식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에서 전통을 기반으로 웰빙을 표현하면서 소비자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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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사랑인들이 론칭한 니드맘밥은 매장에 정미기를 두고 그날 사용할 쌀만 정미해 신선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가마솥에 밥을 지어 쌀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3대를 이어 온 무형문화재가 구현한 전통 방식의 가마솥을 매장에 걸고 끼니마다 갓 지은 밥을 제공해 고객 감동을 이끌어냈다.
닭강정 브랜드 가마로강정도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하고 전통 요리법인 가마솥에 튀겨 닭강정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소화가 힘든 밀가루 대신 열량이 낮고 소화율이 우수한 쌀가루를 반죽에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100% 해바라기만을 사용해 건강을 챙겼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성공하면서 소규모 밥버거 창업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브랜드는 뚱스밥버거 크라운이다. 참치밥, 버섯밥, 계란밥, 해물밥 등 밥버거의 기본이 되는 밥에 다양한 재료를 넣은 영양밥으로 맛과 건강을 함께 업그레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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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갈옷 브랜드 갈중이는 제주산 감즙으로 천연염색한 35년 전통의 갈옷을 선보인다. 갈옷은 통기성이 좋고 열전도율도 낮다. 이로 인해 여름엔 시원하고 습기에 강하다. 갈중이는 제주산 갈옷의 경쟁력을 내세워 가맹사업을 추진중인 제주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갈중이 조순애 대표는 "갈중이는 시중의 갈옷 중 보기 드물게 천연염색의 전통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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