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버스 등 대중교통 운전사들의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월평균 4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550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 만취상태로 드러나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나머지 645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0.1% 미만으로 면허가 정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08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경기 350명, 부산 226명, 대구 169명, 인천 138명, 경남 124명, 경북 108명 순이다.
이 의원은 "대중교통 운전자의 음주운전은 승객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가할 우려가 큰 만큼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음주운전 단속강화를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중교통 음주 운전 예방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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