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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방송 기자
범인은 이 방송사 전직 기자인 베스터 리 플래너건으로, 그는 직접 총격 영상까지 촬영하는 잔인함을 보였다. 그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한 뒤 자살했다. 용의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 "한번 같이 일한 뒤 나 때문에 인사부에 갔다",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신고했으나 방송국이 그대로 고용했다"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이후 두 기자의 가슴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워드 기자의 약혼녀는 다름아닌 해당 방송의 PD였으며, 이날이 근무 마지막 날이었다. 워드 기자의 약혼녀는 마지막 촬영에서 자신의 남자친구가 총격을 당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 파커 기자 또한 남자친구와의 약혼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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