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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수십척 기지 이탈, 군 관계자 "전략적 협박 목적… 추가 도발시 강력 응징할 것"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23 21:06 | 최종수정 2015-08-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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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기지 이탈


북한 잠수함 기지 이탈

남북 고위급 접촉이 재개된 가운데, 북한의 잠수함 수십척이 기지를 이탈해 추가 도발이 우려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23일(한국 시각) 북한 잠수함 다수가 기지를 이탈해 사라졌다. 동서해 기지 모두에서 벌어진 일이다.

북한 잠수함 전체 70여척 중 50여척이 이탈한 것은 극히 드문 경우다. 군 측은 "사상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리 군도 대잠초계기 P3-C 정찰을 강화하는 등 대잠 전력을 총동원했다.

이밖에 북한은 사격 태세를 갖춘 포병 전력을 회담 전보다 두 배 이상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YTN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 같은 북한의 이중적인 태도가 남북 고위급 당국자 회담에서 유리한 입장을 잡기 위한 전략적 협박의 일환이거나, 회담 결렬 후 추가 도발을 위한 사전 움직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 연합사령부는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이를 강력히 응징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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