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들 항의
하지만 인천공항도 시계가 좋지 못해 다른 여객기들이 지연 출발하면서 비행기 출발은 밤 10시까지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기내 대기 시간이 4시간에 가까워지자 120명의 승객들은 거세게 항의했다.
또 다른 승객은 승무원에게 "모든 게 앞뒤가 안 맞아요. 저는 지금 내릴 거니까 고소하세요"라며 인천공항에 내려달라고 항의했다.
한편, 에어부산 측은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원래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김해공항을 출발한 지 5시간이 넘은 밤 10시가 돼서야 인천 공항에서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에어부산 측은 운항과 관련해 관제탑의 승인을 기다리다가 승객들의 기내 대기가 길어졌다고 해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