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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4일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9개월만에 5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기가토피아' 선언 이후,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올레 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를 개시한 것이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인터넷(속도 100Mbps)에 비해 최대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1Gbps)'은 출시 초기부터 사용자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가입자 증가에 속도가 붙었다는 것이다.
가입 혜택도 마련된다. '올레 기가 인터넷 고객'이 LTE 신규/기변(데이터선택 449요금제 이상)을 하거나 '스마트홈 폰HD 미니', '기가IoT홈캠'에 가입할 경우 '기가 와이파이 홈'이 무료다. 또 '올레 기가 UHD tv'에 가입하면, 유료VoD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TV포인트 2만점을 제공하며 기가 인터넷과 기가 UHD tv에 신규로 동시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신 LG 2.1ch 사운드바, 블루투스 헤드셋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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