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조성진 사장 "처음 듣는 이야기"

기사입력 2015-07-22 17:52 | 최종수정 2015-07-22 17:52



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LG전자 구글 인수설 부인

LG전자가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세탁기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구글의 LG전자 인수설'에 대해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일축했다.

앞서 증권가에서 구글이 LG전자 지분 35%(약 2조5억원)를 블록딜 방식으로 인수해 현재 최대 주주인 ㈜LG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계획이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이 같은 인수 관련 루머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급등했다가 하락하는 등 요동을 쳤다.

0.59% 하락 출발한 LG전자는 구글의 인수설이 나온 오전 11시 전후로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오전 11시 36분쯤에는 14.52%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LG전자가 사실무근이라고 인수설을 부인하면서 다시 주가는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 이날 LG전자 종가는 전날보다 3.07%(1300원) 오른 4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35만6218주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하루평균 거래량이 100만주에 못미치는 점을 감안할 때 6배가 넘는 수준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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