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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아용품협의회가 '제품안전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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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아용품협의회가 지난 1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 열린 2015 '제품안전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외국의 제품안전정책동향 발표하고 이슈가 되고 있는 품목에 대한 안전기준을 각 분야별로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제품안전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유아용품협의회에서는 YKBnC 윤강림 협의회 회장 및 임원 다수가 참석했으며 자동차용 어린이 카시트의 안전한 연구, 개발, 제조, 유통뿐만 아니라 올바른 착용을 통한 카시트 착용율 향상을 위한 정책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유아용품협의회는 지난 6월 4일부터 시행중인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과 관련해 협회차원의 개선방향을 추가로 전달했다.
협의회는 동일제품 생산을 기준으로 불필요하게 반복적으로 시행되는 공장심사 및 안전인증 정기검사와 해외에서 이미 높은 수준의 심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동일한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에 대해 인증기간을 연장하거나 면제하는 방안을 건의 했다. 이는 심사자체가 결국 비용으로 연결되면서 제품가격에 반영됨에 따라 고객의 부담이 더욱 늘어날 수 있고 지나치게 잦은 검사와 안전인증으로 인해 이를 피하기 위한 제품들이 수입되면서 결국은 검증 받지 않은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은 실제 운영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이날 협의된 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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