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 www.kebfoundation.org)은 지난 8일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화목하고 모범적인 다문화가정 주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제7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라술메또바 나조카트씨는 슬하에 3남매를 둔 결혼10년차 주부로서, 배우자와의 상의를 통한 가정분만으로 자녀 출산했고 다문화가정 자녀인 것을 알 수 있도록 이름을 짓는 등 자녀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남다른 교육에 힘쓴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 또한, 양국의 국익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것도 모자라 석사학위 과정까지 이수하고 있는 등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으로서의 남다른 자기계발 노력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희망가정상 본상 수상자인 사라치 험칟씨는 태국 출신의 결혼 15년차 주부로서, 홈 패션 관련 기업에 근무하며 외환은행에서 통/번역 파트타이머, 다문화 인식개선 강사 등 다양한 수입활동을 통해 저축에 힘쓰는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도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해가는 모습이 다른 결혼이주여성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 겸 외환은행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올해로 일곱 번째 상을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리 사회에 나눔에 대한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외환은행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더욱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로 2005년 12월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