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올해 상반기(1/1~6/30) 모바일 쇼핑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을 집계한 결과 1위 '티셔츠', 2위는 '노트북'이며, 3위는 '기저귀'로 조사됐다.
한편, G마켓과 옥션 모두 상반기 동안 모바일 판매가 크게 늘었다. 6월 G마켓과 옥션 통합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87%나 늘어 42%의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동안 모바일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6월 한때 G마켓 모바일 비중이 50%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서민석 상무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양 사이트에서 모바일 거래 비중이 40%를 돌파한 것은 본격적인 모바일 쇼핑 시대로 접어든 것"이라며 "과거 싸고 반복구매하는 상품 위주로 판매되던 것에서 노트북과 냉장고 등 고가제품까지 다양하게 판매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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