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네치킨, 고 노무현 조롱 논란 조치 "마케팅 담당 4명 직위해제"
업체 측은 경위와 조치를 설명하는 글을 올리며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 담당직원이 해외 휴가 전 별 의도 없이 지사 페이스북에 예약 게시"라고 올리며 "담당 직원은 현재 해외 휴가 중이며 내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 의도 없이'라는 문구와 해당 직원에 대한 후속 조치는 나오지 않아 네티즌 사이에서는 또 다른 설왕설래가 나오고 있다.
이에 해당 페이스북 운영자는 "노무현 대통령도 맛있게 즐기시는 치킨이라는 의미에서 올린 건데 오해하셨다니 죄송하다"고 황당한 해명을 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더 키웠다.
결국 게시물은 삭제됐고, 같은 날 네네치킨은 본사 페이스북을 통해 2차 사과글까지 올리며 "페이스북 해킹이 아닌 자사 직원이 올린 글이 맞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여 책임있는 조치를 하겠으며,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가족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유나 기자 ly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