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은 지난 2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제 7회 외국인 유학생 장학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웅재단 관계자는 "대웅재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우수 인재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한국의 문화와 조직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졸업 후 원한다면 국내 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해 대웅그룹의 국내 또는 해외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서울대 한국어교육과 중국인 반정산양은 "유학생은 경제적 문제로 학업에 몰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대웅재단의 장학지원금 덕분에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역량을 키워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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