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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5개월 된 여자아기가 집에서 기르던 핏불테리어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김 양은 어머니가 다른 지역에서 통학하는 큰 오빠를 차로 데리러 간 사이 혼자 마당에 나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에는 언니, 오빠 등 다른 형제들이 있었지만, 어머니가 집에 돌아온 후에야 김 양을 발견했다.
사고 당시 핏불테리어는 목줄을 찬 상태였으며, 김 양 가족에 의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인 핏불테리어는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해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아 오랫동안 투견으로 길러져 왔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힐 만큼 사고를 일으키기 쉬워 초보자가 키우기 힘들고,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종이다. 주인에 대해서는 애교가 넘치고 보호 본능이 강하지만, 미국에서는 개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고의 대다수가 핏불테리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개에 물려 숨져,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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