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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벌 강자들은 '코리안오크스'만 가면 유독 기를 펴지 못했다.
지난 17일 렛츠런부경서 열린 코리안오크스 미디어데이에 나선 '메니머니'의 김동균 조교사는 "지금까지 오픈경주에서 서울 경주마들이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훈련과 환경 적응을 위해 2주 전부터 부경에서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부경 경주마들이 강도높은 훈련패턴과 관리로 힘이 찬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예전보다 떨어지는 느낌"이라며 "부경 경주마들이 무서웠다면 멀리 부산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경마는 기계처럼 숫자로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동물과 함께하는 의외성의 스포츠다. 소속조 경주마들의 장점을 살려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리안오크스에 출전하는 조교사들의 우승 포부와 경마팬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된 '코리안오크스 미디어 데이' 녹화 방송은 19일 오전 11시 경마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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