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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27·프리)가 드디어 아홉수를 떨쳤다.
김철호는 지난 13~14일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경주에서 2승을 추가, 100승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 2월 99승 뒤 4개월 간 승수를 쌓지 못했던 김철호는 이번 승리로 그간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내게 됐다. 2008년에 데뷔해 7년 만에 이룬 업적이다.
김철호는 올해 246차례 경주에서 승률 10.6%와 복승률 17.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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