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017년 대선 출마 공식화…출마 하겠냐 질문에 “그럼요”

기사입력 2015-06-02 14:07 | 최종수정 2015-06-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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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2017년 대선출마 의사를 공식석상에서 언급했다.

 

2일 안 전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경기도 양평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주최한 의원 워크숍에는 불참한 대신,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열린 TBS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 현장방송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자가 “2017년 대선에 출마하느냐”고 묻자 “뚜벅뚜벅 걸어가며 하나씩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출마하실 생각은 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안 전 대표는 “그럼요”라고 짧게 답했다.

 

이와관련 안 전 대표 측은 “원론적 얘기를 한 것 뿐이다. 의미를 둘 발언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 안 전 대표는 방송에서 혁신위원장직을 거부한 이유를 두고 “혁신은 대표 몫이며 다른 전문가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문재인 대표는 전대에서 혁신하겠다며 당원들 표를 얻어 당선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요구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글을 남겼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며 “국회가 법률에 어긋나는 시행령 수정을 요구할 수 없다면 그것은 위임이 아니라 방임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는 방안이기도 하다. 시행령 수정 요구는 국민의 대표로 국회에 주어진 고유한 권한이다”고 지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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