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스포츠펍'이 뜨고 있다.
스포츠펍에서는 전세계 다양한 맥주들을 맛 볼 수 있다. 달콤한 과일의 향긋한 향과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인 에일 맥주, 시원하고 청량감이 좋으며 단맛이 적어 깔끔한 라거맥주 등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에는 목넘김이 좋은 삿포로 맥주 등 라거맥주의 인기가 더 높은데 아마도 열정적인 응원으로 인해 무리한 성대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삿포로 맥주는 다른 라거와 달리 크리미한 거품과 입안에서 퍼지는 보리 본연의 풍부한 맛과 깊은 향이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아내며, 깔끔한 뒷맛이 어우러져 각종 튀김류나 스테이크, 해산물 요리와 샐러드 등 어떠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퍼펙트 밸런스' 맥주로 불린다.
한편, 삿포로 맥주는 1876년에 만들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로, 139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정통 프리미엄 맥주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상급 원료에 대한 고집으로 자체적인 R&D 기술과 홉·보리의 품종개량을 통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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