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여름시장을 노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 최고의 인기 메뉴는 시원함을 달래주는 빙수다. 지난해 눈꽃빙수는 여름 창업시장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올해는 브랜드마다 독특한 빙수를 선보이면서 빙수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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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띠아모는 여름 빙수시장을 겨냥해 획기적인 제품을 내놨다. 바로 젤라또로 만든 젤빙수다. 일반적인 눈꽃빙수가 아닌 대패빙수의 일종인 점이 특색이다. 대패 삼겹살처럼 얇게 밀려나오듯 얼음이 둥글게 말려들면서 갈린다. 이때 공기층이 넓게 형성돼 잘 녹지 않아 풍성한 빙수의 형태가 오래 유지되고, 입안에서도 부드럽게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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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카페는 이밖에도 베리 요거트 빙수와 망고&바나나 빙수는 새롭고 특별한 빙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메뉴로 특색을 한껏 살렸다. 베리 요커트 빙수는 풍부한 블루베리와 딸기 토핑과 함께 요거트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상큼한 요거트를 좋아하는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메뉴다. 망고&바나나 빙수는 샤벳 느낌의 깔끔한 맛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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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텐호프&레스트는 생맥주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냉각테이블을 선보이며 더위를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냉각테이블은 맥주를 가장 맛있는 온도인 4℃로 유지해 주는 냉각 홀더가 탑재된 테이블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맥주의 시원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선도 100%의 맥주를 맛 볼 수 있는 아이스잔도 자체 개발해 독특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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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더운 여름 고민 중 하나가 어떤 옷을 입을 것이냐다. 최근에는 자연스럽고 멋스러운데다 항균성이 뛰어난 천연염색 원단이 인기다. 명품갈옷 브랜드 갈중이가 선보이는 제주 전통의상인 갈옷은 천연염색 방식이다. 항균력이 뛰어나 아토피나 피부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게다가 원료 염색부터 갈옷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원단·디자인·색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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