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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교실부터 힐링 걷기교실까지--"갈 곳 없는 실버층 용산 화상경마장이 사로잡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21 13:56


렛츠런CCC. 용산의 문화공감센터가 실버층에 힘입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노인인구가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가 넘으면 고령사회, 20%가 넘을 시에는 초고령사회라 지칭한다. 65세이상 노인인구가 640만명으로 전체인구의 12.7%를 차지한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갈 곳 없는 노년층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관심속에 렛츠런CCC. 용산에서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만족하면서 공동체의 삶을 꿈꾸는 실버세대의 성향에 맞춘 실버 특화프로그램이 작년 1월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용산문화공감센터에는 총 24개의 다양한 맞춤형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공감센터의 문화강좌 전반적 체감만족도 또한 90.8점으로 높은 수준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있다.

또한 수강생중 렛츠런CCC. 용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한 수강생이 91.7%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회 관계자는 "노래교실, 한문교실외에 실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건강프로젝트 힐링걷기교실, 스카프 연출법강의 등의 이색강의가 추가되면서 실버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말했다. 이어 "용산지사의 문화센터를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용산장외발매소 문화센터 회원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규강좌가 개설되거나 결원이 생길 때마다 안내문을 게시해 강습생을 모집한다.

과거 기피시설로 인식돼 천덕꾸러기로 취급받던 장외발매소는 렛츠런CCC 강남, 의정부등을 필두로 주민친화적인 문화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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