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전국 혁신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혁신상품의 판로 지원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롯데와 부산창조혁신센터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소싱 박람회'도 계획 중이다. 소싱 박람회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 6곳의 국내외 MD들이 참여해, 부산센터와 다른 혁신센터에서 추천 받은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 트렌드를 공유하고, 상품 상담과 판로개척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재 출범해 있는 각 혁신센터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출범하는 혁신센터를 더해 전국 단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3월 출범한 이후 두 달여 만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을 통해 명인 젓갈, 대저 토마토 등 부산 지역 먹거리를 전국적으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매장에 지역의 우수 상품 입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상영기회를 얻기 힘든 예술·중저예산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예술영화전용관 2개관을 추가 오픈해, 부산에서만 연간 80만명이 예술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향후에도 유통, 영화, 사물인터넷 중심으로 창조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