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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데이터 중심 요금제 2만 원대로...본격적인 가입자 쟁탈전 '승자는?'

기사입력 2015-05-19 23:42 | 최종수정 2015-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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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데이터 요금제 2만 원대로
SKT 데이터 요금제 2만 원대로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다.

19일 SK텔레콤은 최저 2만원대(부가세 제외)의 요금에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하면서 필요한 만큼 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본격적인 가입자 쟁탈전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요금제를 출시하며 "데이터 요금제 완결판"이라고 자평, 경쟁사 요금제와 차별화를 강조했다.

SK텔레콤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2만원대 요금제부터 무선 음성 통화는 물론 유선으로 음성통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IPTV가 기본 제공된다.

KT와 LG유플러스가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 가입자에게만 데이터 요금제를 개방한 반면 SK텔레콤은 데이터를 비교적 적게 이용하는 3세대(3G) 서비스 가입자도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월 2만9천900원 요금제를 선택한 가입자들에게도 유·무선 음성 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월 5만4천9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경우에만 유·무선 음성 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월 5만4천900원 요금제는 오는 7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선 음성 통화 무료 혜택이 없다. 월 9만9천900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하면 무선 음성 통화만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3G 스마트폰 이용자도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K텔레콤은 경쟁사보다 요금을 조금씩 높이고 데이터 제공량도 늘렸다.

이동통신 3사는 월 2만9천900원 요금제에서 동일하게 300MB를 제공한다. 그러나 좀 더 높은 요금제로 가면 KT는 월 3만4천900원으로 1GB를, LG유플러스는 월 3만3천900원으로 1GB를, SK텔레콤은 월 3만6천원으로 1.2GB를 각각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월 4만2천원으로 2.2GB를, 월 4만7천원으로 3.5GB를, 월 5만1천원으로 6.5GB를 각각 제공한다.

KT가 월 3만9천900원으로 2GB를, 월 4만9천900원으로 6GB를, 월 5만9천900원으로 10GB를 제공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은 2만원대 요금제부터 모바일 IPTV 'Btv 모바일'을 기본 제공한다.

KT가 5만4천900원 이상 요금제부터, LG유플러스가 4만9천900원 이상 요금제부터 각각 '올레tv 모바일'과 'U+HDTV'를 제공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은 월 5만1천원 요금제부터는 모바일 IPTV뿐 아니라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도서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질 등 무료 이용할 수 있는 'T 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준다.

또 월 8만원 요금제부터는 월정액의 최대 1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하게 해준다. 연 5만5천원 상당의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 가입, VIP 멤버십 승급 등의 혜택도 있다.

SK텔레콤은 기본 제공 데이터와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리필' 서비스를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자신의 데이터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와 데이터를 동일인 명의의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동시에 쓸 수 있는 '함께쓰기' 서비스도 도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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