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한국-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공동성명 채택

기사입력 2015-05-19 11:48 | 최종수정 2015-05-19 11:48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width='540' />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한국과 인도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공동성명으로 양국 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양국 관계를 차원 높게 격상시키고, 그에 걸맞은 호혜적 협력을 구체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했다. 모디 총리는 "한국은 아시아 민주주의의 굳건한 축"이라면서 "한국은 세계적 제조업 육성을 위한 인도의 노력에 중요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정치·안보 분야에서 두 정상은 박 대통령의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과 인도의 '동방정책' 간 상호 보완성을 찾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의 동방정책은 중국과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아시아 국가와 폭넓은 경제·전략적 관계를 맺자는 구상이다.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는 12억명의 인구 대국(大國)으로 비동맹 외교의 맹주 역할을 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남북한 통일'과 관련해 "한반도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박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또한 경제 분야에서 두 정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발효됐으나 나중에 체결한 일본에 비해 불리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한국으로선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국은 또 한국 기업의 인도 인프라 사업 참여를 위해 100억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 패키지'에 합의했다. 인도 정부는 스마트시티 100곳 건설(150억달러), 철도·고속철 건설(1400억달러) 등 총 2453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예정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