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광동제약이 광동한방병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화제다.
광동한방병원은 관고동 경로당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한방검진 및 진료를 실시했다.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관고동 거주 어르신들에게 진맥, 침치료, 부항 등 한방진료를 진행했다. 임시진료소를 찾은 서순덕 어르신은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여기서 침을 맞고 나니 몸이 한결 가볍고 좋아졌다"며 "여기까지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은 "주말임에도 지역을 방문해 집수리를 해주시는 봉사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함께 진행된 무료 한방진료로 주민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기회가 되어 더욱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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