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배용준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 "감사하고 예쁘게 살겠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박수진이 배용준과의 결혼을 발표한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수진은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유플렉스 충청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5일 배용준과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처음 가진 일정이라 팬들과 취재진이 한꺼번에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박수진은 이날 "배용준과 결혼 발표를 했는데 행복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밝은 미소만 지으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며칠 전 좋은 소식 있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고 예쁘게 살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보였다.

박수진 배용준은 지난 14일 소속사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가을 결혼을 발표했다.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과 박수진은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결혼식은 올해 가을께로 예정하고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행복한 일 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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