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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선택 요금제'4일만에 10만 돌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12 15:55



KT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KT에 따르면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지난 8일 출시한 이후 4일째인 12일 14시 기준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 영업일 기준 3일이 조금 넘는 단기간의 성과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실적이다.

지난 2013년 망내 무한 음성 통화를 도입하면서 출시 했던 '모두다 올레' 요금제의 첫 영업일 3일간 유치한 가입자수 5만8000명과 비교했을 때, 국내 최초 유일의 혁신적인 요금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해당 기간 '데이터 선택 요금'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30~40대의 비중이 50%로 가장 높았으며, 음성통화는 물론 데이터 사용량이 활발한 고객층에서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2~30대는 499와 599요금제, 4~50대는 349요금제, 60대 이상은 299요금제에 가입비중이 가장 높았다.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2만원대부터 음성·문자를 무한으로 쓰고, 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요금 구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T 관계자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KT가 먼저 고객들의 잠재 니즈를 파악하고 새로운 통신 소비 패러다임을 주도한 결과"라며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가계 통신비를 절감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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