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올 하반기 국내 최초 교육 전문 엑셀러레이터 '에듀테크센터(EDTECH Center, 센터장 김병섭)'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천재교육은 지난해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교육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및 중소기업청 등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국내 교육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 방침이 미흡한 점을 해결하고자 '에듀테크센터' 오픈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 스타트업 중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하여 초기 투자부터 판로 개척, 경영 컨설팅, 외부 투자연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천재교육의 교육·출판 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교육, 디자인 등 신생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창업자 중심형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천재교육 최용준 회장은 "천재교육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교육·출판 자원을 보다 뜻깊은 일에 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듀테크센터를 통해 국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이 많이 탄생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는 사업 아이템이나 스타트업의 고민거리에 대한 소통을 위해 이메일 창구를 운영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