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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타기 도사'들의 모임 생겼다. 나무 타기 전문가와 수목 연구가들의 모임인 한국아보리스트협회(회장 신창섭)가 최근(5월1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창립총회와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나무 타기는 하나의 레포츠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한국아보리스트협회는 나무 타기를 한국인의 새로운 레포츠로도 크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국아보리스트협회의 교육기관인 수목보호관리연구소(소장 김병모)는 지난 2월27,28일 강릉 대표적 국가문화재인 오죽헌 경내의 오래된 위험수목들을 제거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무사히 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목관리연구소는 오죽헌관리소와 MOU를 체결해, 그간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수목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문하기로 했다. 한국아보리스트협회(010-5566-3542· 서충근 사무국장)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