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저가항공사 최초 무안-톈진 국제선 정기편 취항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03 15:01


취항식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 열부터 박영덕 무안경찰서 서장, 김철주 무안군 군수, 박승화 티웨이항공 상무,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이윤석 무안군 신안군 국회의원, 이요진 무안군 의회 의장,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티웨이항공은 5월 2일 무안-톈진 국제선 정기 편 운항을 축하하는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취항식은 무안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됐고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이윤석 무안군 신안군 국회의원, 김철주 무안군 군수, 이요진 무안군 의회 의장, 박영덕 무안경찰서 서장, 김찬형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박승화 티웨이항공 상무 및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작년 무안-제주 국내선 정기 편 취항으로 전라도 지역민들에게 합리적인 여행길을 제공해 왔으며, 대만 타이베이, 일본 기타큐슈, 중국 장가계와 항저우 등 부정기 국제 노선을 운항하여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무안-톈진 운항 스케줄은 주 3회 (화, 목, 토) 이며, 비행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출발 편은 TW697 오전 9시15분에 무안을 출발해 현지 시각 기준으로 오전 10시 20분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TW698 오전 11시 20분 톈진을 출발해 오후 2시 10분 무안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저가항공사 중 최초로 무안 출발 국제선을 운항한다"며 "지난해 무안 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최다 이용객인 17만 명을 돌파하는 등 호남 지역의 허브 공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안-톈진 국제선 정기편 취항으로 무안 국제공항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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