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토종 가상화폐 'CB코인' 중국시장도 넘본다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4-29 17:38


화폐도 시대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 동전과 지폐가 화폐로 통용되기 전에는 물물교환 형태로, 그 이후에는 다양한 물질을 돈처럼 쓰던 때가 있었던 것이다. 즉, 다른 물건과 교환할 때 기준이 되는 물품이 화폐였다.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이제 사람들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코드형태의 가상화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정체불명의 개발자가 만든 비트코인을 들 수 있다. 비트코인은 난해한 수학문제를 컴퓨터를 이용해 풀어내면 그 대가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채굴'이라 불린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한 채굴은 일종의 암호 풀기로, 채굴을 하면 할수록 문제가 어려워져 가치하락이 없다. 또한 기존의 온라인화폐나 캐시의 경우 해당 인터넷 서비스에서 판매하는 아이템만 거래할 수 있었던데 반해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해 돈처럼 통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까다로운 채굴방식으로 인한 어려움과 관리주체가 불명확해 위조 및 변조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점은 여전히 산재되어 있다.

이에 한 국내기업에서는 이러한 문제점과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가상화폐 'CB코인'을 출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CB코인은 개발사와 정식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주)핀컴의 가맹 판매점에서 누구나 쉽게 코인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코인을 이용해 CB코인 홈페이지에서 원화, 달러화, 엔화, 위안화 등의 돈이나 금, 상품권, 전자제품들로 교환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 등 기존의 가상화폐들이 갖고 있던 단점 중 어려운 채굴 과정으로 인해 높았던 진입장벽을 낮추고 CB코인을 대중화시킬 수 있는 요소이며, 돈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과 가치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 역시 높인 것이다. 또한 수수료가 저렴하고 국가간 거래에서도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통상 돈이라고 하면 각국의 중앙은행이나 조폐공사에서 물가나 환율 등을 고려해 유통량을 조절한다. 하지만 가상화폐의 경우 관리주체가 없었기에 위조나 변조, 도난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CB코인의 경우 (주)SHI파트너스의 철저한 관리와 보안 아래 코인을 구매하고 또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CB코인은 지난 25일 1억불 규모의 해외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CB코인의 중국 서비스 진출에 관심을 드러낸 이 투자자로 인해 CB코인 서비스는 안정화에 탄력을 받으며 향후 중국시장 진출 및 추가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2차 서비스를 위한 담보서비스 및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업, 투자 플랫폼 사업 등으로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CB코인의 전국유통망을 독점으로 인수해 유통사업부, 가맹점사업부, 휴대폰 특판부, 쇼핑몰 사업부를 운영 중인 (주)핀컴은 현재 서울지역 강남총판,강동총판,관약총판,영등포총판,강서총판/ 경기지역 수원총판,부천총판,분당총판/ 충청지역 천안총판,청주총판/ 대전지역 유성총판,서구총판/ 대구지역 동구총판,북구총판/ 경북지역 안동총판/ 경남지역 창원의창·성산총판,마산합포·회원총판/ 부산지역 진구총판,사하구총판 을 중심으로 운영중이며 전국 직영점 및 총판, 판매/대리점을 본격적으로 모집하며 CB코인의 대중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총판의 경우 5천만원의 개설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 개설을 하게 되면 5천만 CB코인이 담보로 설정되고, 1년 후 총판계약이 끝날 경우 5천만원이 환급되거나 계약연장시에는 담보코인 반납과 더불어 개설비가 소멸되게 된다.

(주)핀컴의 유승완 대표는 "CB코인은 하루 10분투자로 두시간 가량의 알바비를 벌수 있는 시스템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따른 성원에 더욱 다양한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편리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의 1899-1286) dsshin@




◇가상화폐 CB코인 어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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