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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칼부코 42년만의 폭발…'화산재 연기 분출' 비상사태 선포·주민 대피

기사입력 2015-04-23 20:12 | 최종수정 2015-04-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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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칼부코 화산재 연기 분출 ⓒAFPBBNews = News1
칠레 칼부코 화산재 연기 분출

칠레의 칼부코 화산이 42년만에 폭발, 칠레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칠레 남부에 있는 칼부코 화산은 22일(현지시간) 폭발, 엄청난 화산재가 인근 산악지대 위로 퍼졌다. 아무런 전조도 없었던 폭발인 만큼 칠레 정부와 시민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화산 인근 20km 안쪽의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떨어졌다. 칠레 정부 측은 이 근방으로 통하는 교통을 막고 최고 등급의 경계령을 발령했다.

특히 칼부코 화산의 폭발로 주변의 얼음이 녹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근방의 블랑코 강이 범람할 경우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

칠레는 태평양의 지진대인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해발 2000m의 칼부코 화산은 지난 1972년 이후 42년여만에 폭발을 일으켰다. 칼부코 화산은 칠레에 있는 90개의 활화산 중 가장 위험도가 높은 3개 중 하나다. 지난달 폭발했던 해발 2847m의 비야리카 화산 폭발보다 훨씬 강력한 세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칠레 칼부코 화산재 연기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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