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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브랜드 페넬로페, 가수 션 모델로 내세워 매출 급상승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4-21 14:08


션을 모델로 내세운 페넬로페가 그룹 지누션의 인기와 함께 매출이 동반성장하고 있다.

그룹 지누션의 싱글 앨범 '다시 한 번 말해줘'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힙합천사' 션이 모델인 프리미엄 브랜드 페넬로페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15일 11년 만에 컴백한 지누션의 '다시 한 번 말해줘'가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션을 전속모델로 기용한 페넬로페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페넬로페는 션을 모델로 선택한 이후 두 달 만에 매출이 30% 이상 신장했다. 션과 동반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눈에 띄는 매출 증가 효과까지 나타나면서 일명 '션드롬 현상'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페넬로페의 온라인 마켓 부문 판매 실적 또한 지누션의 신곡 출시와 맞물려 급격한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페넬로페 김세희 이사는 "지누션의 신곡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상상이상의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며 "매출 신장으로 이어진 구매 고객들의 열광적인 반응 역시 유래 없는 상황이라 본사도 놀라고 있다. 션의 놀라운 인지도에 힘입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넬로페는 아기 물티슈와 기저귀, 맘앤베이비 스킨 케어 등을 전개하고 있는 ㈜더퍼스트터치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페넬로페의 모든 제품은 ㈜더퍼스트터치의 공식 온라인 몰(http://www.penelopemall.com)과 각종 오픈마켓(G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티몬, 쿠팡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기부의 아이콘'으로 알려진 션은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 방영 이후 싱글 앨범 출시를 선언, 지누션의 '다시 한 번 말해줘'로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페넬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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